[인도 여행] 벵갈루루 생존기 - 외전 / 싱가포르 경유기
Bangalore to Singapore 기내식
Vegiterian식단을 신청해봤는데 후회
정말 먹을 수 있는 게 빵이랑 라임밖에 없었어요.
다음에는 fruit으로 시켜봐야징!
그리고 바로 자기 위해서 위스키 시켜서 호롭함
위스키 맛은 나쁘지 않더라구요!
싱가폴에 도착해서 동료분들은 환승하러 떠나시고
나는 싱가폴 여행하러 나옴
어…? 뭔데 왜 롯데면세점…?
어…? 파바…?
뭐야 여기 한국임……?
그리고 싱가폴에서 마주친 무수한 우리 나라 사람들
어 로제???? 아이린????제니???? 차은우??? 윤아??????
와 진자 케이팝이 대세긴 한가봐😳😳😳
애니웨이
일단 나는 경유하러 나가야했음.
간혹 경유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만약 공항에서 벗어나지 않을 거라면 추가 소속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싱가폴 나가서 놀거다?
그럼 그냥 평소와 같이 출입국소속을 진행하면 됩니다!
저는 쭈욱 싱가폴 에어라인을 탈거라서 짐 찾고 부치고 할 필요는 없었어요.
하지만, 타항공기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아예 짐을 찾아서 입국 수속 > 해당 에어라인으로 출국 소속을 진행하시길 안내 드립니다.
싱가포르 관광
근데 사실 체력이슈가 있었음
11:05분 출발 6시 도착이라서 7시간을 잔다고 생각했는데,
예~ 바보죠~ 시차 생각 못했죠?
진심 멍하고 졸리기만 한 상태여서 뭘 할 생각이 안 듦
ㄴ모든걸 포기한다!! 마리나 베이 샌즈가서 쉬어라!
근데,
그전에,
제가 예전에 싱가폴 왔을 때 엄마 멀라이언이 수리중이어서 못 봤음요
그래서 일단 감. 이거 먼저 보러. 멀라이언 파크.
혼자 갔지만 사진, 찍어야지!
아쉽게도 한국 사람이 없어서,
옆에 지나가는 분 붙잡고 사진 찍어달라함 ㅎㅎ
그리고 지옥의 싱가포르 여름 날씨 속에서
마리나 베이 샌즈까지 걷기 레쓰기릿…
TWG 애프터눈 티세트를 마시려고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일단 스벅에 앉음
이게 무슨 만원정도 함
근데 스페셜메뉴라고 해서 안 마실 수 없었어!
월병도..너무 귀여웠는데 맛없을 거 같아서 패스!
아니 근데 마리나 베이샌즈는…
충전해주는데가 없었음………
충전 단자는 G type…? 뚕뚕뚕 세개짜리고
내 충전기는..EU plug…………
진짜 울고싶었어요
설마 TWG는 충전 해주겠지?
ㄴ아니요.
ㄴㄴ엿됐어요…
이거 결제 애플페이로 해야하는데
차를 여유롭게 즐기는 게 아니라
타임어택으로 즐기게 생김 ㅎㅎㅎㅎ
결제할 때까지만 살아있어달라고 빌면서
애프터눈 티 셋트 호롭 시작
크림은 가벼운, 대신 입에는 남지 질감
티젤리는 가볍게 입에서 사라지는데 차 향이 굉장히 진하게 남았다.
(티 마시는데 자꾸 티팟에 비치는 내 얼굴이랑 마주침. 세상 부담스러움)
스콘은 무난한 맛.
초록색 올려져 있는 타파스는 뭔 샐러리like한향이 남
힝구리방구리 아보카도일줄
빨간건 게살..?
샌드위치류는 전반적으로 내 입맛엔 별로였음
가격은 VAT가 별도로 부가되었고,
55.15 SGD > 6만원 쯤 결제됨
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 2 Bayfront Ave, B2-65/68A, 싱가포르 018972
배터리 사망 직전이어서 공항으로 돌아가기로 함
아
교통카드는 트래블로그를 사용했는데,
나가려고 할 때 에러가 뜨는거요
아니 기계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내가 에러라니!! 내가 에러라니!!
울면서 인포센터 가니까,
걱정말라고 너 한국인이지? 이 카드가 유독 에러가 잦더라 라며 게이트를 오픈해줬어요
어찌저찌 공항에 무사히 도착
일단 쥬얼창이 보고
싱가포르
T2에 북창동 순두부가 있더라구요
순두부는 걍 레또르뜨 맛인데
김치가 감동이었음
비비고김치맛인데 왤케 맛있냐고🥹🥹🥹🥹
순두부 호롭하고
공항에서 잠시간 앉아서 zoned out하고 있다가
천신만고 끝에 이제 한국행 비행기를 탐
아님.
터미널이 두 번 바뀜
가만 안 둬 영감탱
E48이었나
완전 반대 끝쪽에 있다가 E12로 바껴서
파워워킹으로 게이트를 찾아갔고,
거기서 대기타던 분들은 나보다 비행 시간이 일렀는지
진심으로 축지법 쓰면서 가시더라
개뛰어감
어 그렇게 돌아옴
얘들아 그럼 이제,
가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