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2

21일간 매일 글을 써본 후기

처음에는 그냥 별 생각없었음후우우움 뭐가 그리힘들겠어ok접수 힘들게해줄게아으아애으아어웨에어 뭘 써야할지 진짜 뇌를 쥐어짜야함더이상....더이상 쓸 말이없어...!!!!응 사실 짜내면 어떻게든 나오긴 함그동안 맛있는것도 열심히 먹으러다니고책도 열심히 읽고여튼 열심히 살았다하지만 21일동안 글 쓰는건 진짜 힘들었음여튼 어찌저찌 21일! 잘 채웠다!!치킨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아님 핸드폰 받고싶음)

카테고리 없음 2024.11.27

[인도 여행] 벵갈루루 생존기 - 외전 / 싱가포르 경유기

Bangalore to Singapore 기내식 Vegiterian식단을 신청해봤는데 후회 정말 먹을 수 있는 게 빵이랑 라임밖에 없었어요. 다음에는 fruit으로 시켜봐야징! 그리고 바로 자기 위해서 위스키 시켜서 호롭함 위스키 맛은 나쁘지 않더라구요! 싱가폴에 도착해서 동료분들은 환승하러 떠나시고 나는 싱가폴 여행하러 나옴 ..

카테고리 없음 2024.11.26

[인도 여행] 벵갈루루 생존기 4 - 기타 등등 / 맥도날드 / 길거리 / 도로 상황 /로컬 시장(?)에 소 지나가욥

아무리 밖을 나가지 않으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호텔 밖을 나가게 되는 상황 있음 밖에 나갔을 때를 한 마디로 하자면 리터럴리 끔찍함 왜냐? 아니 정말로 내가 동물원의 원숭이가 됨 우리끼리 우스갯소리로 와 눈을 들면 마주치는 게 눈동자 아니면 카메라 렌즈에요 ^_^(negative)라고 함 좋게 생각하면 인도에도 한류열풍이? 싶었는데 갑자기 나한테 다가와서 안뇽하세요~ 아니면 Korean?? 하고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가 나: 퐝당 그래도 이건 양반이고, 진짜 구경을 하고 사진을..

카테고리 없음 2024.11.25

[인도 여행] 벵갈루루 생존기 3 - The Oterra Hotel

일단 호텔 나한테 배정된 호텔은 오테라 호텔이었다.( The Oterra Hotel) 나름 여기에서 좋은 호텔 중 하나라고 방은 굉장히 널찍하고, 대신 약간 낡은 느낌이 있다. 샤워필터는 꼭 가져가길 추천 들어갔을 때 어메니티는 이렇게 준비돼있었고 남자 동료분은 없었다고 함. 여자만 이렇게 준비해 주나 봐요 > 이 사진 보고 나도 달라고 하니까 줬댔음 ㅎㅎ ..

카테고리 없음 2024.11.24

[인도 여행] 벵갈루루 생존기 - 1 / E-Visa 발행

2024년 평화롭던 어느 날, 팀장님이 나에게 챗을 거시게 되는데…… 팀장님: 배님. 8월 26일날 무슨 일정있어? 나: 움 아니요? 별 일 없습니다. 팀장님: 그럼 혹시 26~30일 출장 다녀올 수 있어요? 나: 아하 넵 가능합니다 팀장님: 인도 방가로요 나: ……! 그렇게 갑자기 출장을 떠나게 되는데…… 일단 시작부터 고비였음. 인도 비자 미친것. 요청하는 내용 개많음. ..

카테고리 없음 2024.11.22

[여행] 마카오+홍콩 - 시티라인 티켓 수령 법

유독 세븐틴 티켓팅에 운이 없던 me 마카오콘도 당연히 튕길 거라고 생각하고 티켓팅을 해보는데(동물농장톤) 나: 부승관 부승관 부승관 도겨마 행운을 빌어줘ผ(•̀_•́ผ) 하지만 시티라인 악명 높죠? 무한한 튕김과 재부팅의 반복... 점점 빡친채로 체념해 가고 있었는데 엥????엥쓰바리 이게 뭐임???? 티켓을 잡음😳 그것도 2자리로 했는데 잡힘 누군가는 나랑 갈 거라고 생각하고 손 덜ㄷ럳러덜더럳러덜 떨면서 바로 결제 갈김 아니 근데 쓸 거 개많음 내 인적 사항이랑 카드번호랑 막 써야 하는데 2매라 쑴양 인적사함도 써넣어야 함 ㅠ_ㅠ 아니... 문제는 신분증 앞 4자리를 쓰라는데 내가 출근한 상태라... 여권이 없었단... 말이지...? 씨티라인씨 나 알죠 나 배찡 알죠? 나 운전면허증만 있어요... ㄴ..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독서록] 호랑이 아가씨 - 허태연

호랑이 아가씨 2021년 『플라멩코 추는 남자』로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허태연의 네 번째 장편소설 『호랑이 아가씨』가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아버지와 딸의 화해를 가슴 뭉클하게 그린 『플라멩코 추는 남자』에서부터 아름다운 제주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쓴 치유 소설 『하쿠다 사진관』, ‘행복은 덤이 되고 불행은 네고되는’ 물품 거래 이야기 『중고나라 선녀님』까지 우리들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희망을 불어넣는 이야기를 꾸준히 발표해온 작가가 이번에는 무속과 변신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작품으로 찾아왔다. 전생의 호랑이 영혼이 깨어나 마술적 힘을 갖게 된 주인공이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마음에 맺힌 한을 풀어준다. 보통 사람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억울한 사연을 들어주고, 경찰과 사법시스템도 외면한 이..

카테고리 없음 2024.11.20

[독서록] 인간실격 -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책갈피3p. 저자소개자신의 집안이 고리대금업으로 벼락 부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평생 부끄러워했다.11p도대체 나는 행복한 걸까요? 어릴 때부터 정말이지 자주 행복한 녀석이라는 말을 들어왔지만 스스로는 늘 지옥에 사는 것 같았고, 오히려 나를 행복한 녀석이라고 말한 사람들이 나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더 안락해 보였습니다.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듯12p나는 주위 사람과 거의 대화를 못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모르는 겁니다.14p혼자만의 고뇌는 가슴속 작은 상자에 숨겨두고 그 우울과 신경질을 꼭꼭 감추고 그저 천진한 낙천가인 척 가장하면서 나는 익살스럽고 별난 아이로 차츰차츰 완성되어갔습니다.42p술, 담배, 창녀. 그것은 모두 인간에 대한 공포를 잠시나마 달래줄 수 있는 꽤 괜찮은 수..

카테고리 없음 2024.11.19

[독서록] 파견자들 - 김초엽

파견자들 책갈피 1p 그 애는 겨울에 도착한 불청객이었다. 6p 잘해주려는 마음도 상대가 받아줘야 가능한 거지. 상대는 고마워할 생각도 없는데 잘해줘 봐야 뭘 한담. 11p 나는 너의 일부가 될 거야. 어떤 기억은 뇌가 아니라 몸에 새겨질 거야. 너는 나를 기억하는 대신 감각할 거야. 사랑해. 그리고 이제 모든 걸 함께 잊어버리자. 23p "바쁘다고. 그런 거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일생일대의 중요한 시험이 눈앞에 다가와 있다고! 내 인생을 바꿀 시험이." "그렇지만, 이쪽도 흥미로운데?" 32p 자아가 해체되고 자신이 이 현실에 있다는 것을 '깜빡' 잊어버리는, 꿈과 현실을 분간하지 못하는…… 그러다 결국 미쳐버리고, 사나워지고, 때로 끔찍한 일을 벌이기도 하겠지. 언제까지 여자는 기계들로부터 숨을 ..

카테고리 없음 2024.11.18